2006/10/23 18:00
(원글의 생각)
중복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당연지사...
이때 'Redundancy vs. Dependency'에서 말하는 것 마냥 단순 제거가 아닌 확장을 고려한 분리를 한다면, 의존성에 대한 또 다른 접근이 가능하겠지?
(혼자만의 생각)
개발자(특히나 OOP)는 설계하는 단계에서 많은 부분을 독립적으로 분리하려 노력한다. 프로그램 내부적으로 확장을 고려한 공간(기능구현의 가능성정도?)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foo-bar형식의 구현 안 된 API를 만들어 놓고 나중에 쓰라는 식의 착한(?) 코멘트를 달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한명의 개발자가 한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만드는 경우가 드물고,
만든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한 명세도 드물며,
Opensource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그렇게 전해 받은 프로그램에 책임감을 느끼며 확장과 발전시키는 경우도 드물다.
결국 '이해하는 시간을 아껴, 새로 짜고 말지'라는 식의 불 필요한 반복노동이 발생하고 그것이 프라이드화 되는 집합군이 형성된다.
진정한 프로그래머라면 사람과 사람이 하는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과 하는 커뮤니케이션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은 결국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뱀다리)
또 현실을 이러하니 안된다는 잡담처럼 보이는 글을 적었지만, 깨어있는 사람들이 숨을 쉬는 공간이 더 빨리 전파되길 기도하며 적는 글이기에 분명 값어치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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