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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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아기뚱눈물
놓아버린 정신

어제....
감정으로 말하기엔 나를 돌아보는 사람이 적고, 표현한 내 마음은 부끄럽지만 돌려받지 못하고, 시간은 나를 높은 벼랑보다 무서운 "반복되는 지옥"으로 돌려놓고, 사랑은 떠나버려 말라버린 꽃잎같은 마음을 거칠게 부셔버리다.

오늘....
당신을 이해해! 라고 말하지 못하기에 침묵해버린 스스로에게 언젠가는 모두가 알아줄꺼라며 위로하던 어두웠던 밤이 지나,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며 한발 내민 오늘의 부끄러운 나!

평가는 주관적으로 바라보기는 객관적으로... "당신은 나를 이해해 주시나요?"

당신의 어둠과 아픔과 고통이 밉다. 이해따윈 자리 잡지 못하는 당신의 바쁨이 밉다. 나에게 물들인 그것들이 밉다. 입으론 미워하며 마음은 받아들인 무디디무딘 내 마음이 더욱 밉다. 참지 못하고 어디든 배설해 버리려는 내 욕구가 가장 밉다.

독백....
손을 내밀어 주세요. 제발.
천번이 넘게 외치고 외친 내 바램은 품어주는 하늘이 가져갔는지, 돌아오지 않네요. 이것이 당신이 말하던 "영원한 믿음에 대답"인가요? 난 어리고 어려 지쳐갑니다. 거짓말같이 밤새 눈물흘리는 나는 멍해진 정신에 오늘을 믿을 수 없는 힘없는 바보가 되어갑니다.
손을 내밀어 주세요.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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